구미발갱이 들소리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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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만님의 댓글
남천만 작성일 Date
1974년 부산동성중 1학년 때 수영야류를 단체로 전수를 받았던 소중한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수양반이나 말뚝이 같은 중요배역은 근처에도 못가봤고, 흰옷 입고 줄지어 따라가면서 전통춤 같은걸 태어나 처음 흉내내며 춰봤던 경험이 기억납니다. 당시 줄지어 따라가며 춤추고 하던 것이 들놀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공연을 보니까 수영민속예술인 분들이 농청놀이와 좌수영어방놀이에서 그런 춤을 멋지게 추시는 걸봤습니다. 저도 한국사람인지라 몸속에서 이상한 전율을 느끼며 마구 박수를 치며 빠져들었는데, 신명이나 흥보다 웬지 감동을 받아 눈물이 자꾸 날려고 했습니다.
성함은 모르겠는데 농청놀이에서 북을 치시는 여자분은 예술적 기예가 매우 뛰어나시고 몸짓이나 흥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능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연습만 해서 되는게 아닌 타고난 소질이 있으시고 거의 혼자서 농천놀이를 이끌어 가는 듯했습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고 집안 편안하시어 훌륭한 우리 수영야류 농청놀이 잘 보존하시고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